귀찮을땐 초심을 떠올리자

20년 첫 글이당 😎

시간이 지나면서 초심을 잊어버렸고 글을 쓰는 게 엄청 귀찮은 일이 됐다. 왜 그럴까 생각해보면 요즘 검색엔진과 learning to rank를 급하게 공부하다보니 좀 버겁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 같다. 이를 핑계삼아 만사를 귀찮아 한다는 걸 인지하고나니 깨닫는 부분이 있다.

내가 처음에 어떤 생각으로 이걸 시작했을까. 글을 쓰는 건 내가 공부하기 위함이 가장 크다. 글 쓰는 공부, 수학 공부를 하고 이걸 open하는 연습을 하고 싶었다. 이걸 잊으면 그저 귀찮은 일이 되는 것 같다.

주식매매에서도 비슷한 작용이 있는데 처음에 주식을 살 땐 기업 재무 분석, 시장 분석을 통해 고르고 고른 탄탄한 기업을 사놓고 막상 주가가 조금 흔들리면 겁에 질려 팔아버리고 급등했을 때 후회한다. 이럴때 다시 초심을 상기해보면 주가가 흔들려도 버틸 수 있다.

오늘도 공부량이 부족할지라도 기쁜 마음으로 공부하게 되어서 다행이다. 꼭 완주하고 내용보강 더해서 깔끔하게 마무리되면 좋겠다. 아직 2, 3탄도 남아 있기 때문에 그냥 천천히해야 지속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