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어느날, 왜 CS를 면접 때 물어보는지 정말로 깨달았다. 여러 문제를 접하면서 지식의 파편은 많이 가지고 있다. 하지만 구조화 되지 않았고 서로 연결되지 않아 어느 순간부터 답답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일단 컴퓨터는 어렵다기보단 방대하다. 양 자체가 많아서 암만 천재라 해도 단기간에 할 수가 없을 것이다. 시중 강의의 도움을 받으면 좋겠지만 내용을 보면 내 업무에 적용하기엔 다소 애매한 것 같다. 느낌상 면접을 위한 내용이 주를 이뤄 타겟이 다르다는 인상을 받았다. 결국 내가 직접 정리하는 것이 가장 좋아보인다.

앞으로 CS 시리즈를 차곡차곡 작성할 계획이다. 지난 기억 속의 문제 상황과 CS 지식을 연결하여 데이터화하는 시도다. 적당한 깊이로 지식을 습득해 문제 해결 능력이 상승하는 것, 그리고 완전히 practical한 글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