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글을 3개를 몰아 썼는데, 답답함을 어떻게든 풀고 싶어서가 아닐까 싶다. 회사 일이 참 쉽지가 않다. 데이터 분석가는 수학, 현업, 코딩 3개를 다 잘 알아야 뭐가 돼도 되는건데 하나도 잘하는게 없다는 생각이 요즘 든다. 창 밖은 태풍 분다. 😑
2년차가 잘해봐야 얼마나 잘하겠냐만은, 내가 정말 잘해도 과연 내 월급값을 회사에 벌어다주는지 의문이다. 내가 하는 일로 영업에 보탬이 얼마나 될지 좀 회의감이 앞서고 보람도 떨어지는 것 같다. 그렇다고 자기 개발에 도움이 되는 과제를 하는 것 같지도 않아서 개인 시간을 따로 할애해야될 것 같다.
요즘은 애도 어른도 다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회사에서 몸을 쓰는 만큼 일 끝나면 몸을 위한 시간을 단 15분이라도 가지고 싶다.